떡이목에 걸렸을 때 응급처치 하임리히법 하세요
명절에 맛있는 음식이 정말 많죠. 과일도 있고 전도 있고 그리고 떡도 있습니다. 특히 추석 명절에는 송편을 먹을 수 있기에 너도 나도 맛있는 송편을 먹게 되는데요. 그런데 여러분 그거 아세요? 명절 때 응급실에 방문하는 경우에서 상위에 랭크된 사례가 바로 떡 먹다가 기도에 막혀서 응급실에 오는 경우가 잦다고 합니다. 이게 어른 아이 할거 없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떡을 어떻게 먹었길래 하겠지만 이게 꼭 남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이야기하다가 잘못 사례에 걸려서 막히거나 또는 먹으면서 웃다가 걸리수도 있고 심지어 술이 취한 상태에서 안주로 떡을 먹을 때 잘 씹지 않고 삼킨 경우 기도에 막힐 수 있다고 해요. 추석 등 명절에는 오랜만에 다들 모여서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 일도 많고 거기에 음주까지 더해지니 이런 사건 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데요.
이물질이 기도에 막히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음식등이 우리의 기도를 부분적으로 막게 되면 숨이 가쁜 증상이 먼저 나타나게 됩니다. 숨이 잘 안쉬어진다는 거죠. 우리의 기도는 꽤 넓고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작은 이물질도 기도를 충분히 막을 수 있는데요. 그러나 좀 말랑하거나 아주 작은 경우는 강한 기침으로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교적 이물질이 크거나 딱딱하면 기도를 완전히 막아 버리는 등 기도 폐쇄가 일어나게 되는 것인데요. 이러면 숨소리가 비정상적으로 들리고 심한 경우에는 의식저하까지 발생할 수 있어요. 강한 기침을 해도 나오지 않고 119를 불렀지만 기다리기엔 오래 걸린다면 이땐 재빠른 응급처치인 하임리히법을 시행해 보세요.
성인 하임리히법
하임리히법은 (Heimlich maneuver) 미국 흉부외과의 헨리 하임리히 박사가 고안한 응급처치 법을 말합니다. 음식등을 먹다가 이러한 물질들로 인해 기도가 막혀서 질식 상태에 빠지게 되었을 때 시술자가 뒤에서 환자를 안은 다음에 흉골 밑을 세게 밀어 올려서 이물질을 밀어내는 응급처치법을 말하는데요. 이게 연령에 따라서 방법이 다르답니다.
성인 하임리히법은 일단 목에 이물질이 걸리게 되면 목을 감싸고 괴로움을 호소하게 되는데요. 숨쉬기 힘들어 하면서 기도 폐쇄등의 증상이 보일 때 빨리 서둘러 119에 일단 전화를 합니다. 119가 오는 동안에 환자가 스스로 기침이 가능하면 방해하지 말고 기침할 수 있도록 돕고 기침을 못하면서 점점 힘겨워할 때는 복부를 압박을 이용한 하임리히법이 시행되어야 하는데요.
일단 환자의 등 뒤에서서 주먹 쥔 손을 명치, 배꼽 중간에 그리고 엄지손가락은 배에 닿도록 놓아주세요. 다른 한 손으로 주먹을 감싼 다음에 한쪽 다리는 환자 다리 사이로 반대쪽 다리는 뒤로 뻗어서 균형을 잡아줍니다. 팔에 강하게 힘을 주어서 배를 안쪽으로 누른 다음에 위로 5회 당겨 주세요.
상대가 고도 비만이나 임산부인 경우에는 가슴 부위를 밀어내 줍니다. 119가 도착할때까지 이물질이 제거 될 때까지 반복하세요.
아이 하임리히법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일단 의사표현이 떨어지개 때문에 더 세밀한 관찰이 필요한데요. 얼굴색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나 또는 쉰 울음소리, 쉰 숨소리를 내는지 확인해 주세요. 이러한 증상이 보이면 성인과 똑같이 빨리 119를 부른 다음 하임리히법을 시행합니다.
왼손으로 영아의 턱을 잡아주고 오른속으로 뒤통수를 감싸서 천천히 안아 올려줍니다. 아이의 머리가 아래쪽을 향하도록 하고 하임리히법 시행자 왼쪽 허벅지 위에 엎드려 놓아주세요.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 중앙부를 강하게 5회 두드려 주세요. 아이의 턱과 뒤통수를 감싼 반대쪽 허벅지 쪽에 머리가 아래를 향할 수 있게 바로 눕혀 줍니다.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보다 약간 더 아래 부분에 두 개의 손가락을 놓고 4cm 정도 깊이로 빠르고 강하게 5회 눌러주세요.
아이가 이물질을 뱉어내거나 또는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등압박, 가슴압박을 5:5로 반복하여 시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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