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날 때 갑자기 핑~하고 어지럽다면 기립성 저혈압

일어날 때 갑자기 핑~하고 어지럽다면 기립성 저혈압

장시간 앉아있거나 누워있을 때 갑자기 일어나게 되면 어?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 핑~하고 어지러운 적 있으신가요. 저는 그런 적이 있는데요. 갑자기 어지러우면서 눈앞이 깜깜해지는 경험 전 겪어 봤답니다. 특히 어지러움과 눈앞에 시야가 어두워질 때의 그 공포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정말 찰나의 순간 이었지만 갑자기 등골에 식은땀이 날 정도였어요. 이런 저를 보고 많은 이들은 빈혈이 아니냐고 했지만, 이는 빈혈보다는 기립성 저혈압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최근에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기립성 저혈압. 특히 고령층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했지만 최근앤 젊은 층에서도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어지러움으로 인해서 자칫 넘어지기라도 하는 경우에 큰 사고로 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립성 저혈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죠.

 

어질어질하다, 기립성 저혈압

우리가 혈압이라고 하면 대부분 고혈압에 대해서만 신경을 많이 씁니다. 고혈압만 아니면 괜찮다고들 생각까지 하는데요. 여러분, 고혈압보다 더 무서운게 바로 저혈압입니다. 그중에서 기립성 저혈압은 일어나서 바로 선 직후에 혈압이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줄어들게 되면서 뇌의 혈류 공급이 일시적으로 뚝 떨어지게 되는 것을 말하는 건데요. 그러니까 일반적으로는 갑자기 확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몸 안에 있는 자율신경계가 적절하게 반응을 해주어서 혈압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거든요. 기립성 저혈압은 그러지 못하게 되면서 어지럼증을 겪는다는 거죠.

 

기립성 저혈압인지 알수 있는 검사

본인이 기립성 저혈압인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일단 의료기관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검사는 혈압검사를 기본으로 이루어집니다. 충분히 누워서 휴식을 취한 후 안정된 혈압을 측정하고 그다음에 일어나게 해서 1분 가격으로 혈압을 측정해 기립성 저혈압인지 확인해 보는 검사가 있고 또 다른 검사는 기립경 검사라고 하여 테이블 위에 누운 상태에서 천천히 몸을 일으켜 올리면서 맥박 그리고 혈압의 변화를 검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두 가지 검사로 기립성 저혈압인지 아닌지를 판단해 보는 것이죠. 

 

기립성 저혈압 예방할수 있을까

기립성 저혈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혈압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관리를 하면 죽을 때까지 혈압약을 먹지 않는 것처럼 기립성 저혈압도 마찬가지인데요. 일단 식단 조절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시금치 그리고 양배추등과 같은 질산염이 풍부한 녹색채소가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는데 좋은 음식이랍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A가 풍부한 음식도 도움이 되는데 그 대표적인 게 바로 당근이에요. 여기에 우유, 치즈등과 같은 유제품도 혈압을 안정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또 알 수가 있죠.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음식이면 좋은 거 아닌가! 맞습니다. 그래서 마늘과 견과류 등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음식을 섭취하면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행동도 중요한데요. 과격한 운동은 자주 안하는게 좋고 몸에 너무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하시는 게 좋답니다. 참고로 이렇게 더운 날에는 탈수 증상이 발생해서 오히려 혈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꼭 땀을 흘려야 한다 생각 말고 실내에서 무리하지 않은 선으로 운동을 해주세요. 참고로 기립성 저혈압에 좋은 운동은 걷기, 계단 오르기, 스쾃등 하체 근육을 키우는 운동들이랍니다.

 

만약에 장시간 서있어야 한다면 서있는 상태에서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우리가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갑자기 일어날떄 잖아요. 그러니까 앉아있다가 일어설 때 혹은 누워있다가 일어설 때 몸을 천천히 움직이도록 해주세요. 수면 시에 머리를 약 20도 정도 높여 자는 게 좋고 하루 물도 2L 이상 마셔주는 것도 기립성 저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