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복용 주기 안 먹어도 될까
어린 시절 때는 마치 가족들의 연중행사 마냥 구충제를 복용하곤 했습니다. 그도 그럴게 그 시절에는 위생에 대한 개념이 지금보다는 낮았기에 이런저런 세균 감염에 대한 질병이 높았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요? 강한 전염병의 고비도 겪고 나서 우리는 더욱더 위생에 대한 철저한 개념을 상기시키며 살아가고 있는데요. 아무리 맛있는 맛집이라고 해도 청결이 위생적이지 못하면 손님들의 발길이 끊어지는 것처럼 자신 그리고 주변환경 위생에도 민감한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구충제을 복용하지 않은 분들이 많은데요. 진짜로 구충제 안 먹어도 괜찮은 걸까요?
구충제 복용해야 할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생충 알에 대한 양성률은 매년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는건 치료 목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는데요. 예전엔 인분 비료등을 사용해서 채소를 길러왔기 때문에 토양을 매개로 한 기생충 전파가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화학 비료를 사용하게 되면서 감염률이 뚝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안 먹어도 된다는 거죠? 라고 하실 텐데 또 먹지 마세요 할 수 없는 게 다른 이유로 구충제가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바로 유기농 식품 그리고 날고기와 날생선 음식의 소비량이 늘었기 때문이에요.
구충제 복용해야 할때
구충제의 역할은 기생충이 포도당 흡수를 못하게 만들면서 굶겨 죽이는 일을 한답니다. 그렇기에 유기농 식품 그리고 날생선이나 날고기등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동남아시아 쪽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면 기생충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걱정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 구충제를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아무리 세상이 좋아졌다고 해도 음식의 변화는 크지 않은데요. 민물고기등을 회로 먹게 되는 경우 감염하게 되는 간흡충 감염률은 2%에 이른답니다. 이때 약국에서 판매하는 회충약은 별로 효과가 없는데요. 이러한 구충제들은 간흡충류 제거에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요. 참고로 간흡충은 프라지콴텔 성분의 구충제를 복용해야 없앨 수 있어요. 프라지콴텔 성분은 부작용과 내성위험이 있어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복용이 가능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민물고기 회를 섭취하고 24시간 내에 강한 복통이 발생할 때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구충제보다는 근처 의료기관에 방문, 검사 후 처방받은 구충제를 복용해 주세요.
구충제 복용 주기는
현재 우리나라 약국에서는 구충제를 달라고 하면 알벤다졸과 프루벤다졸을 주고 있는데요. 알벤다졸은 요충이나 회충 그리고 편충과 십이지장충, 아메리카구충, 분선충감염등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플루벤다졸은 회충이나 요충, 그리고 십이지장충과 편충 감염등에 처방되고 있답니다. 이렇듯 약국에서 아직도 구충제약을 판매하는 건 위에서 언급한 대로 날음식을 먹고 난 후 그리고 해외여행등으로 인해서 아직도 구충제가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본다면 일 년에 한두 번은 구충제를 복용하는게 더욱 큰 병을 예방하는 길이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만일 기생충 감염이 다량으로 있다면 다 소화되지 못한 기생충들로 인해서 복통이나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어요. 이때 대변으로 사체들이 배출하게 되면서 증상이 줄어드는데요. 그러나 이 정도의 다량의 성충이 있었다고 한다면 알도 존재하기에 약 3주 구충제를 한 번 더 복용하는게 좋습니다.
또 10세 이하 어린이들에게는 유독 요충 감염위험이 높은데요. 요충에 감염하게 되면 항문이 가렵거나 또는 변비나 불면증, 식욕부진등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답니다. 아이가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게 되면 요충은 전염성이 강하기에 이러한 증상을 호소한 사람과 함께 생활한 사람 가족구성원 모두 대변검사를 받아야 해요. 요충의 경우에는 구충제를 일주일 간격으로 두번 복용을 하게 된답니다. 성충이 죽을 때 항문 주위에 알을 까놓고 죽기 때문에 박멸시키기 위해서예요.
지금까지 구충제 복용 주기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알벤다졸이나 플루벤다졸등의 구충제를 복용하게 된 경우에 반감기가 8~12시간에 지나지 않아서 예방 효과가 전혀 없다고 말이죠. 반감기가 매우 짧아서 혈중 구충네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구충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는데 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구충제는 용법대로 복용할 경우 부작용은 적어도 장기간 복용은 부작용이 따를 수 밖에 없답니다. 장기간 복용을 하는 경우에 10% 이상에서 두통이나 간기능장애 그리고 혈액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특이 약물 간독성은 용량등과 관계없이 예측이 불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그중 간질환자는 간에 무리가 클 수 있으니 꼭 구충제 섭취 전 의료진과의 상담 후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구충제는 식사와 함께 복용을 할 때 지방에 의해서 체내 흡수량이 늘어나게 되니 가급적이면 공복에 복용을 하세요. 제일 좋은 건 취침 전에 복용을 하는 게 가장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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