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자주 추위를 탄다면 이 질환 일수도
요즘 아침과 밤에는 꽤나 쌀쌀합니다. 언제 날이 더웠냐는 식으로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데요. 그렇다고 이게 추울 정도는 아니죠. 시원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더운 날에도 갑자기 추위를 느끼고 추위 타는 게 자주 일어난다면 그건 날씨 때문도 집안의 온도 때문도 아닐 겁니다. 바로 이 질환의 증상일 수 있는데요. 바로 갑상샘이에요.
갑상샘은 갑상샘 호르몬을 만드는 곳으로 이 호르몬을 혈액으로 분비하는데요. 이렇게 분비된 호르몬은 이 혈액 타서 온몸으로 퍼지게 되면서 전신에 에너지를 만들게 된답니다.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게 이 문장만 봐도 알 수 있겠죠. 그렇다는 건 다시 말해 갑상샘 기능이 저하가 된다면 체내 에너지 생성이 적어지고 그로 인해 기운이 없어지고 추위등도 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는 거랍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갑상샘 저하증
갑상선은 갑옷 모양을 닮아 있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갑상선이라는 말을 우리말로 순화해 갑상샘으로 부른 것으로 둘 다 같은 말이에요. 갑상선이나 갑상샘이나 말이죠. 갑상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앞서 말했듯이 우리 몸에 열을 생산하는데요. 이 기능이 저하가 되면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 생성을 만들어주는 곳이 약해졌다는 거고 이는 에너지 부족 상태가 나타나게 된다고 볼 수 있어요. 갑상샘 기능 저하는 갑상생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또는 갑상샘에서 호르몬을 만들게 하는 신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등으로 나누어 볼수 있답니다.
갑상샘에 기능이 왜 저하가 되는 거죠?
이게 가장 궁금할 겁니다. 왜 멀쩡하게 자기 기능을 잘했던 아이가 왜 기능 저하가 되었는지 말이죠. 갑상샘 기능 저하의 원인은 갑상샘 자체의 이상 그리고 갑상샘 호르몬을 분비시키는 뇌하수체 이상으로 볼 수가 있는데요. 갑상샘 저하증의 95% 이상이 갑상샘 자체의 이상인 경우라 이것부터 설명하자면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샘염으로 우리 몸에 갑상샘이 있죠. 이게 자가면역 반응이 일어나서 자가 항체가 만들어지게 되고 그로 인하여 갑상샘에 림프구등의 염증세포들이 갑상샘 세포를 멋대로 파괴하는 만성 염증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높고 그 외 갑상샘 수술을 한 후 후유증으로 또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인해서 갑상샘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기도 해요.
뇌하수체 이상을 보면 이는 출산 시 과다 출혈등으로 인해 손상되었거나 방사선 치료 그리고 뇌하수체 수술이나 뇌하수체 종야등으로 생길 수 있는데 이럴 땐 갑상샘뿐만 아니라 다른 호르몬 부족도 함께 나타나는 게 특징이에요.
갑상샘저하증의 증상은
일단 기능 저하로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서 온몸의 대사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체온이 낮아지면서 추위를 많이 타게 되고요. 입맛이 벗는데 체중은 늘어나요. 혈색이 없고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얼굴이 붓고, 피곤하고 집중력도 약해지고, 의욕저하가 발생합니다. 그로 인해 우울감도 들고 수면시간도 늘어나죠. 참고로 이러한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게 아니라 서서히 진행이 돼요. 그래서 대부분이 갑상샘 저하증을 자각하는 게 쉽지 않은데요. 그러니 꼭 건강검진을 꼬박꼬박 해주면서 기능저하가 일어나는지 알아보는 게 좋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의 변화를 바로 체크해 증상이 있을 때 병원에 내원해 보시는 것도 더 증상이 커지는 걸 막는 길이랍니다.
갑상샘 저하증 치료는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인데 이 방법은 약밖에 없답니다.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경우 오래 복용한다고 해도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낮으니 너무 걱정할 필욘 없어요. 의료진과의 상담과 진찰 후 처방이 내려진 약이니 더더욱 걱정은 내려놓으시길. 그래도 이건 지켜주셔야 하는데요. 바로 적정 용량입니다. 약은 의료진이 처방한대로 적정용량을 복용하시고 6~8주 후에 혈액 검사를 진행해서 기능 정상화가 되었는지 알아보는 거랍니다. 기능 저하로 회복되셨다고 하더라도 최소 1년에 한 번씩 갑상샘 기능 검사를 한 후 투약 하는 약의 적절 용량이 맞는 확인 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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