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부차 많이 마시면 안되는 이유

콤부차 많이 마시면 안 되는 이유

커피를 못마시는 분들, 카페인에 대한 반응으로 카페인 음료를 마실 수 없는 분들에게 건강한 음료로 불리는 콤부차. 무엇보다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과 더불어 다이어트 음료로 각광받고 있는 차이기도 하는데요. 저도 회사에서 커피 대신에 한동안 콤부차를 마셨고 저의 직장 동료는 다이어트 기간에는 무조건 콤부차를 마시는 등, 건강 그리고 다이어트, 피부 미용등에서 빠지지 않는 음료로 불리면서 많은 분들에게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생소했지만 그 효능이 입소문을 타고 타서 요즘은 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콤부차. 최근에 인기가 있어서 새로 생긴 차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건 잘못된 생각! 콤부차는 진시황이 즐겨 마셨다는 기록이 있는 차로 그만큼 역사가 오래된 차랍니다. 그렇다는 건 효능이 대단하니 21세기까지도 그 명성을 이어오는 것이겠죠? 그런데 이렇게 좋다는 콤부차, 혹 많이 마셔도 괜찮을 까요.

 

콤부차가 뭐냐면

콤부차는 홍차나 녹차등을 우린 물에다가 설탕과 유익균인 스코비를 넣어 발효시킨 차를 말한답니다. 맛이 새콤 달콤하면서도 톡쏘는 듯한 느낌도 있어서 일반 탄산음료 대신으로 당섭취를 위해서 마시거나 일반 물은 비리신 분들이 찾는 차이기도 하는데요. 여기서 잠깐, 스코비를 넣어 발효시킨 차라고 했는데, 차를 발효시킨다? 이게 좀 생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설명해 드리자면 콤부차를 만들 때 사용되는 스코비는 박테리아 효모로 이루어져 있는 균을 말해요. 이 균을 녹차나 홍차를 우린 물에 넣고 설탕을 넣으면서 발효과정이 이루어지고 당을 분해하게 되는 거랍니다. 그래서 에탄올과 이산화탄소가 생성되면서 새콤하지만 달콤한 맛도 있고 탄산처럼 톡 쏘는 느낌도 나는 거죠. 그러기 때문에 탄산음료 대신으로 마시게 된다면 일단 당을 현저하게 낮출 수가 있어요. 즉 당을 따로 콤부차에 추가만 하지 않은 다면 건강한 음료로 다이어트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콤부차의 효능

위애서 언급한 대로 콤부차는 발효가 이루어진 차입니다. 그래서 발효로 인해 얻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몸에 이로운 유산균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하는 행위가 바로 장건강이죠. 장건강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는 콤부차 그래서 변비를 치유해 주는 등 장 관련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답답한 속을 풀어주는 소화기능도 가지고 있어서 과식 후 소화를 원한다면 콤부차를 마시는 게 도움이 돼요. 무엇보다 다이어트 음료라고 소개가 될 정도인 콤부차의 효능이 바로 칼로리가 낮다는 것인데요.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콤부차를 기준으로 315ml 양의 콤부차의 칼로리는 100~120kcal라고 합니다. 즉 다른 제조 음료에 비해서 칼로리가 낮은 걸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2000년대 초반부터 할리우드 배우들이 즐겨 마셨던 몸매 관리의 차로도 이름을 알린 게 이 콤부차라 할 수 있어요.

 

콤부차 많이 마시면 어떻게 될까

좋은 차라고 하니까 한잔 두잔 세 잔 계속 하루종일 마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마어마한 텀블러에 가득 채워서 하루의 반이상은 콤부차만 마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 만큼 건강 음료로 칼로리가 낮으니까 괜찮다며 다량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위험한 행동입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콤부차 중에는 당 함류가 있는 차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당의 함량을 확인해야는 게 우선인데요. 또한 콤부차는 설탕을 넣어 발효시키기 때문에 많은 섭취는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고 오히려 다이어트가 아닌 체중증가로 이루어질 수 있답니다. 또 발효 과정에서 유기산이나 비타민C등의 산성 성분이 발생하는데 그러기 때문에 공복에 콤부차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요.

 

 

여기서 가장 주의 해야 하는 건 알코올과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인데요. 콤부차가 카페인이 없다고 마신다고 하지만 콤부차도 발효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소량의 알코올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소량의 카페인도 함유되기도 한답니다. 콤부차는 녹차와 홍차의 베이스로 만들어지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드시기 전에 성분을 꼼꼼하게 체크하거나 임산부들의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 후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