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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음식

백설탕 흑설탕 차이 건강에 좋은 건

by 도녀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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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탕 흑설탕 차이 건강에 좋은 건

백설탕-흑설탕-차이

 

음식을 만들 때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서 이걸 넣고 또 쓴 커피를 달게 하기 위해서도 이걸 넣은 답니다. 이게 뭘까요?라고 물으면 한글을 알고 어느 정도 대화를 나눌 줄 아는 연령대부터 바로 답이 나옵니다. 설탕이라고 말이죠. 여러 감미료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단맛을 내는 건 설탕뿐이라 라는 이미지는 조금씩 옅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단맛을 내는 조미료 하면 설탕부터 떠올리게 되는데요. 사탕수수나 사탕무등을 원료로 해서 만들어지는 설탕은 제조 공정에 따라서 백설탕 그리고 흑설탕과 황설탕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뉘게 된답니다. 어릴 적 갈색 설탕이 흰색설탕 보다 몸에 더 좋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정말로 그럴까요? 이 중에서 어떤 게 가장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걸까요?

 

백설탕-흑설탕-황설탕-차이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

 

설탕제조과정에서 먼저 만들어 지게 되는 게 바로 백설탕입니다. 순도 99.9% 이상의 순수한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요. 일차적으로 생산된 백설탕에 열을 가하게 되면 누렇게 변하는 게 바로 갈변현상으로 이 현상으로 나타나는 게 황설탕이랍니다. 황설탕에 캐러멜 시럽등을 첨가한 후 재결정해서 색을 더욱 짙게 만드는 게 흑설탕이고요.

 

백설탕

  • 백설탕 : 원당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불순물 그리고 색소도 제거가 된 설탕으로 수분함량이 적고 쉽게 굳어지지 않은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하얀 설탕을 보면 설탕통에 오랫동안 넣어도 부드럽게 쏟아지는 걸 볼 수 있는데요. 광택이 있고 잘 녹으며 뒷맛 또한 깔끔한 게 특징이에요.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음식을 조리할 때 식품 가공을 할때 가장 흔하게 사용하게 되는 설탕이랍니다.
  • 황설탕 : 중백당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황설탕은 백설탕보다 설탕을 가공하는 과정을 더 거친 설탕을 말하는데요. 설탕의 제조 공정 중에 열이 가해지게 되면서 색이 황색으로 변하는 걸 말해요. 백설탕이 순도 99.9%라면 황설탕은 순도 약 90% 정도인데요. 영양학적으로는 백설탕과 큰 차이는 없다고 하지만 맛으로는 백설탕보다 더 단맛이 강하고 감칠맛도 높답니다. 그러다 보니 빵이나 과자를 만들 때 황설탕을 많이 사용해요.

흑설탕

  • 흑설탕 : 삼온당이라고 하는 흑설탕은 설탕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결정화되지 않은 부산물등을 제거하지 않은 설탕을 말합니다. 원당을 가공하게 되는 과정에서 열이 과해지게 되면서 일반 설탕에 캐러멜 화가 되어 색깔이 진하게 나타나는 건데요. 다른 설탕들보다 불순물이 많고 흑갈색 덩어리로 덩어리가 쉽게 지지만 철분 그리고 칼슘등의 무기질등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흑설탕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풍미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양갱을 만들때나 약밥을 만들대 흑설탕을 가지고 만들면 그 풍미가 음식에 더 잘 풍겨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아! 고기를 재울 때도 흑설탕을 사용하면 감칠맛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순도는 약 85%

건강에-좋은-설탕

건강에 좋은 설탕은?

 

학자들의 말론 설탕의 색깔은 서로 다를 수 있지만 모두 사탕수수 그리고 사탕무로 만들어서 영양학적 가치는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흑설탕은 정제한 백설탕 그리고 당밀을 섞어서 어두운 색을 부여하고 여기에 비타민과 미네랄등이 함유되어 있긴 한데요. 그러나 이건 미미한 양이라서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고 하네요. 또 황설탕이 탄수화물과 칼로리 함량이 낮긴 해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정도도 아니라고 합니다. 즉 색깔의 차이일 뿐 정제당이라면 모두 같은 당분 덩어리로 보시면 된다고 하네요. 

 

설탕-하루-섭취량

설탕 하루 섭취 권장량

 

건강을 생각한다면 설탕의 색이 아닌 당분 섭취량 조절부터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당을 충전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피곤하거나 또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몸속의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되고 이는 포도당 흐름을 방해해 단 음식을 당기게 만든답니다. 그래서 달달한 음식을 먹게 되면 세로토닌 호르몬 즉 스트레스를 퇴치하는 행복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건데요. 그렇다고 단걸 많이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답니다. 성인 기준 설탕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각설탕 사이즈로 2개 정도라고 해요. 그럼 2개만 먹으면 되잖아 하실 텐데 우리는 커피도 마시고 디저트 그리고 음식 등을 먹기도 하면서 설탕을 접합니다. 즉 하루 섭취 권장량의 약 10배 이상 설탕을 섭취하고 있다고 해요. 

 

설탕-과다-섭취하면

 

과다하게 설탕을 섭취하게 되는 경우에 많은 양의 비타민, 미네랄이 소화를 시키기 위해 필요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신진대사가 전체적으로 느려지게 되면서 뼈와 치아에 있는 칼슘을 꺼내 쓰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충치,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그러니 영양분이 없는 화학적 정제당 대신에 비정제당으로 설탕보다 당도는 떨어져도 미네랄과 칼슘, 마그네슘등 영양소가 들어 있는 제품을 드시길 바랍니다. 물론 가장 좋은 건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최고죠.

 

백설탕, 흑설탕의 영양분과 하루 설탕 섭취 권장량까지 살펴보았는데요. 설탕대신에 조창이나 올리고당, 꿀등으로 대신 당분을 섭취하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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