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위생관리 살림팁 5가지 살림꾼 되기

주방 위생관리 살림팁 5가지로 살림꾼 되기

 

 

집에서 어딜 가장 깨끗이 관리하나요? 저는 욕실하고 주방인데요. 특히 주방은 내 입으로 그리고 내 가족들이 먹는 음식을 관리하는 곳이다 보니 더욱이 위생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데요. 청소를 했다고 했지만 이번에 제가 설명한 주방 위생관리법을 들으면 내가 청소를 잘못하고 있었구나 지금까지 세균을 먹을 뻔했구나라고 깨달을 수 있습니다. 저도 깨달았거든요 하하. 그럼 시작해 볼까요. 주방 위생관리 주방 건강이 곧 내 건강이다!

 

주방관리 이렇게 시작하세요

 

• 수세미는 언제 교체하나요 상하지 않을 때까지 사용하고 버린다?

식기 그리고 냄비와 같은 주방 도구를 세척할 때 사용하게 되는 수세미. 수세미에 세제를 묻혀서 사용하기도 하고 또 겉으로 볼 때도 딱히 해져 보이지 않거나 하면 교체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그냥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버리기 아깝잖아~ 하고 말이죠. 그런데 버리셔야 해요. 수세미를 제때 교체하지 않게 된다면 식중독균등의 세균이 발생하기 쉽고 이 세균들이 우리가 사용하는 식기로 옮겨 질병 발병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수세미 속에 있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가 남을 뿐만 아니라 물기가 묻은 상태로 방치하게 되면 수세미 자체가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수세미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 삶아서 사용하고 한 달에 한 번은 새것으로 교체하는 게 가장 좋답니다.

 

• 냉동되어 있는 식재료 실온 해동하고 있나요? 멈추세요!

냉동상태로 보관해 놓고 있던 식재료들 어떻게 해동하나요. 혹시 실온 상태로 두는 등의 자연해동을 하고 있진 않나요. 이런 행위가 꽤나 위험한 행동인걸 알고 계셨는지. 냉동 식재료를 실온에서 해동하게 되면 식중독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답니다. 해동이 필요하다면 전날 냉장실에 보관을 해두는 게 좋아요. 조금은 느릴지 모르지만 이게 가장 안전한 해동이랍니다. 만약 지금 급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넣어서 해동하세요. 여기서 잠깐! 한번 해동된 식품의 경우에는 세균번식이 더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바로 조리해서 드셔야 하고 남았다고 해서 다시 냉동실에 넣으면 절대 안 된답니다.

 

• 날고기랑 날생선 비닐에 넣고 냉장보관 하고 있나요? 안됩니다.

조리하고 남은 날생선 또는 날고기류 어떻게 보관하고 계신가요. 바로 사용할 예정이라면 냉동실 대신에 냉장고에 대부분은 보관하시는데요. 이때 위생봉투 한 장을 꺼내서 거기에 넣은 다음에 보관하는 경우가 대다수 일 겁니다. 그런데 이 행동이 주방 위생을 망치는 살림이었다는 사실! 비닐에 생긴 아주 미세한 흠집등을 통하여 고기나 생선이 녹게 되면서 형성되는 물질이 주변 음식에 닿아 오염이 될 수 있어요. 밀폐된 냉장고 안의 악취를 발생시킬 수도 있고요. 그러니 가급적이면 밀폐 용기에 넣어서 보관하시거나 또는 비닐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쟁반이나 그릇을 따로 아래쪽에 받쳐서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 뜨거운 음식 식기 전에 냉장보관은 절대 안 되는 행동!

조리를 하고 난지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은 아직도 따뜻한 음식을 냉장고에 바로 넣으면 어떻게 될까. 이 행위가 상당히 대수롭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냉장고 내부 온도를 곧바로 상승시키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음식들까지 상하게 만들 수 있어 이게 대수롭지 않은 행동은 절대 아니랍니다. 또 음식이 뜨거워서 식히기 위해 실온에 장시간 방치하게 되는 것 또한 안전한 행위라 볼 수 없어요. 식중독균이 번식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그러니 지퍼백에 담아서 차가운 얼음물에 넣어두거나 또는 면적이 넓은 용기로 옮겨 담으면 좀 더 빠르게 식힐 수 있답니다. 

 

• 생닭을 조리하기 전에 싱크대에 생닭을 두고 세척하시나요?

생닭으로 요리를 할 때 일단 물로 깨끗하게 씻고 사용해야겠다면서 싱크대에 생닭을 두고 씻는 분들 주목하세요. 이러한 행동은 표면에 묻은 세균들을 씻어내기 위한 행동이라 생각할 텐데 되려 세균을 확산시키는 행위가 된답니다. 생닭에는 살모넬라균 그리고 캄필로박터균등 다양한 세균이 자라고 있는데요. 닭을 씻어내는 과정에서 이 세균들이 물과 함께 사방팔방으로 튀게 되면서 즉 세균이 퍼지게 된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닭들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위생 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 따로 씻을 필욘 없어요. 무엇보다도 식중독 균은 75도 이상의 고온에서 1분만 가열해도 모두 사멸하니까 걱정하지 너무 않아도 된답니다.

 

 

식중독 증상 시간 예방법 까지

 

자 이제 보니까 자신이 주방 살림꾼이 맞았나요? 아니었나요. 주방 위생만 잘 관리하면 우리의 건강도 지키고 질병도 예방할 수 있답니다. 수세미 사용이라던지 그리고 생닭관리 조리된 음식 보관등을 잘 지켜서 주방 살림꾼이 돼 보시길 그리고 건강도 지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