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핸드크림 버리지 말고 사용하기

유통기한 지난 핸드크림 버리지 말고 사용하기

 

 

다들 집에 쓰다 남은 핸드크림 하나쯤은 가지고 있으시죠. 요즘에 로션 제품이 많고 또 쉽게 구할 수 있고 하다 보니 구매하거나 선물로 받은 로션들도 많고 그중 핸드크림이 정말 많을 거예요. 하나씩 다 챙겨서 바르기엔 꾸준히 바른다는 것도 좀 귀찮고 그러다 보면 오래된 핸드크림이 하나씩 생기게 되는데요. 유통기한을 보니 한참 지난 핸드크림. 피부에 바르는 거다 보니 사용하기 찝찝하고 그러자고 버리니 뭔가 아깝고. 그럴 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유통기한 지난 핸드크림 버리지 말고 사용하는 방법!

 

 

핸드크림 유통기한은 언제까지?

 

모든 화장품에는 유통기한이 적혀져 있습니다. 그런데 작게 적혀져 있거나 또 글씨가 지워지거나 또는 케이스에 박혀있는 게 그게 문질러지면서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 잘 알 수가 없는데요. 그럴 때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핸드크림 제품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핸드크림은 제조일로부터 약 3년의 기간을 가지고 있답니다. 참고로 이 기간은 개봉을 하지 않았을 때의 기준을 말한 것이고 개봉한 상태라고 한다면 개봉한 날로부터 약 1년 정도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어요. 유통기한이라는 건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이에요. 핸드크림의 품질 유지는 1년이라는 것이죠.

 

핸드크림뿐만 아니라 선크림, 샴푸 그리고 린스 등 우리 몸에 바르는 바디 로션등까지 이러한 로션들은 대부분이 산소와 만나거나 또는 자외선에 노출이 되면 로션을 구성하는 성분이 무너지게 되면 원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묽게 변하면서 변색이 될 수 있답니다. 참고로 핸드크림에 이상한 냄새가 나게 된다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니까 사용 중단해 주시길!

 

유통기한 지난 핸드크림 사용하기

 

• 가죽 광내기 : 우리가 가죽을 사용하는데 그 가죽에 뭐가 묻으면 물도 묻힐 수 없으니 참 난감한데요. 그러다 보니 가죽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게 되는데 천연 가죽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전용 클리너를 가지고 있죠. 가죽 전용 클리너를 사용해서 가죽 제품을 닦을 때 사용하는 게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이긴 집에 전용 클리너가 없거나 천연이 아닌 인조가족의 경우에는 유통기한 핸드크림을 사용하면 가죽의 광이 반짝반짝 날 수 있답니다. 가죽의 광택을 내주고 얼룩을 제거해 주며 가죽에 쌓여있는 먼지나 이물질 등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해줘요. 유통기한 지난 핸드크림이 말이죠. 먼저 마른 천에 핸드크림을 뿌려준 다음에 가죽 제품이 천천히 부드럽게 잘 문질러주세요. 가죽 소파의 경우엔 평소 생활 찌든 때가 많이 묻어 일수 있기에 조금 힘을 주어 문질러 주면서 찌든 때를 제거해 보시길 바라요. 핸드크림으로 한번 문질러 준 다음에 다른 천으로 가죽 제품을 닦아주면 되세요.
• 헤어 에센스 : 생각도 못한 사용이죠? 머리를 감고 나면 머리카락의 영양보충 그리고 보호를 위해서 에센스를 발라주게 됩니다. 이때 전용 에센스가 없다면 핸드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하나의 팁인데요. 두피에 바르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니 최대한 두피에 묻지 않도록 머리카락 끝에 살살 발라주시길 바라요.

 

• 면도 크림 : 헤어에센스에 이어서 면도 크림으로 사용되는 유통기한 지난 핸드크림. 원하는 부위에 핸드크림을 바르고 면도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피부의 수분을 뺏는 걸 막아주게 된답니다. 
• 유리창과 거울 닦기 : 아무리 거울이나 창문을 닦아도 얼룩이 진다면 사용기한이 지난 핸드크림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핸드크림으로 거울 그리고 유리등을 닦으면 좋은 게 바로 얼룩제거나 이물질 제거가 아닌 거울에 코팅해 주는 효과가 생기기 때문인데요. 핸드크림의 있는 유분기가 거울 그리고 유리에 얇은 막을 형성하게 되면서 이후에 나는 물자국을 방지해 주고 김이 서리는 것을 방지해 준답니다.
• 스티커 자국 제거하기 : 스티커를 오래 붙이고 다시 떼어내면 그곳에 끈적끈적한 스티커 자국이 생기게 되는데요. 아무리 문질러도 그 끈적한 자국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또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려고 제품 바닥에 있는 가격표 스티커를 떼어낼 때도 마찬가지인데요. 이때는 종이 스티커 위에 핸드크림을 두껍게 바른 다음에 핸드크림이 스며들면 스티커를 제거하세요. 그러면 자국도 덜 남고 깨끗하게 뜯어낼 수 있답니다. 남은 핸드크림은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시면 되세요.

 

 

그 외 유통기한 지난 핸드크림이 있다면 삐걱거리는 문 경첩에 발라주세요. 그럼 삐걱거림을 줄일 수 있고요. 또 가위가 너무 지저분하다면 지저분한 가위에 핸드크림을 바른 다음에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면 새 가위처럼 깨끗해진답니다. 유통기한 지난 핸드크림 사용법 정말 많죠. 버리지 마세요. 생활 팁으로 양보세요~